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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가방을 매다 호기심 많은 작은 놈은 요즘 따라하기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방바닥을 유심히 살피며 사고칠 궁리를 하던 녀석이 드디어 무언가를 발견 했습니다 바로 이모가 잠깐 놓고 간 가방입니다 소파에 있던거 같은데 어느새 끄집어 내려서 만지고 있습니다 일단 끈이 달려있는 것을 확인한 거 같습니다 설마 먹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놔 두어 보았습니다 아기들한테 끈이 있는 물건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아기들은 끈에 엉키어 묶일 수 있고 위험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엔 아직 철은 들지 않았지만 어른 한명이 있으므로 괜찮습니다 혹시 끈이 몸에 감기면 즉시 풀어줄 수 있으므로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가지고 놀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것은 좋다고 볼수 있습니다 무엇에 쓰는 물.. 더보기
아기를 도와주는 형/어린이 다같이 외출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큰 놈도 작은 놈도 기분이 좋은 모양입니다 밖에서 기다는데 큰 놈이랑 작은 놈이랑 같이 나왔네요. 큰 놈이 그리 살가운 편은 아니지만 작은 놈은 형을 참 좋아합니다 큰 놈에게는 아기는 항상 보살펴주어야 한다고 그동안 세뇌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말 않해도 아기를 도와 줍니다 팔이 짧은 작은 놈의 겉옷의 팔소매가 손을 가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큰 놈이 작은 놈의 손목을 잡더니 옷을 정리해 주네요 이럴때 보면 형은 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동생 챙기는 모습은 아빠보다 낳은거 같습니다 작은 놈은 형이 옷을 정리해 주니 좋아라 웃습니다 웃는 건 좋은데 흥분만 하지 않으면 더욱 좋을 뻔 했습니다. 아빠가 사진 찍는거 보고 흥미있어 합니다 작은 놈은 사진기만 보면 달려드는.. 더보기
이불속 아기 / baby sleeeping / 사고뭉치 작은 놈이 칭얼 거립니다 아무래도 졸린 모양입니다 금방까지 잘놀다가도 졸리면 엄마한테 달라붙어서 앵앵 거리네요 엄마가 아기를 앉고 작은 방으로 갑니다 그런데, 졸린것은 아기 뿐이 아닙니다 어제 밤은 저도 늦게까지 뒤척이다 잠들어서 마침 피곤한 상태입니다 저도 작은 방에서 자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방바닥에는 이불을 깔아 작은 놈과 엄마가 눕고, 침대에는 아빠가 눕게 되었네요. 근데 이 녀석 가만히 누워서 자면되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돌아다닙니다 잠이 덜오는 모양입니다 엄마도 포기 했는지 돌아다니는 작은 놈을 말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때, 아빠가 작은 놈을 부릅니다 "아빠가 재워줄께.. 일루워라..~" 하지만 아빠말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대신 신경을 쓰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엄마가 벌떡 일.. 더보기
놀이터에서 그네타기 어릴적 그네에서 많이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큰 놈이랑 우리 아파트 놀이터에 있는 그네를 타러 가보았습니다 우리 큰 놈이 언젠가 부터는 그네 타는 걸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제 어릴적 기억에 보면 그네에서 놀았던 기억은 많은데 위험한 장난(그네에 매달려 높이 올라가기등)을 칠때 빼고는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아마도 초등학교 입학전에 그네 놀이를 많이 하지 않았던것이 그 이유인거 같습니다 놀이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네의 경우 사실 위험한 면도 있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 경우였던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공원이나 놀이터가 집근처에는 없어서 학교 놀이터(운동장 주변)에 있는 그네를 주로 타곤 했습니다 발로 밟고 올라서 무릎을 구부리며 그네를 타야 하는데 제가 어릴적 요령이 부족해서 무릎.. 더보기
아빠바지와 아빠잠바를 입다 우리들도 어릴적 아빠옷이나 엄마옷을 입어본 적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저도 어릴적 아버지바지는 입어본 기억은 없지만 잠바는 입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냥 왠지 입으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커다란 신발도 신어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아빠 엄마의 옷을 입고 좋아 하는 것은 저만 그런게 아닌가 봅니다 실제 어른들의 옷을 입고 외출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집에서 장난삼아 입으면 재미있기도 하고 이유없이 즐거워지는 아이들입니다 어릴적 기억이 떠올라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보았네요 어릴적 커다란 아버지 옷을 입던 제가 벌써 두아이의 아빠가 되서 그 아이가 제 옷을 입고 마치 어른이 된냥 즐거워 하는 거 보면 세월이란거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 큰 놈도 나중에 커서 결국엔 아이들에게 .. 더보기
소리나는 오뚜기 장난감 / 아기 장난감 소리나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아기입니다 우리집에는 장난감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 소리나는 오뚜기 장난감이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지루해 지면 관심을 않갖는 경우가 많이 있네요 몰론 소리나는 오뚜기 장난감도 한동안 무관심이었다가 오랜만에 꺼내 놓으니 다시 흥미가 생긴 모양입니다 아기와 어린이가 있는 집에는 장난감이 많이 있을텐데 주기적으로 장난감을 바꾸어서 꺼내 놓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 소리나는 오뚜기 장난감은 사촌형들이 쓰던 것으로 한 10년은 된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다가 최근에 다시 꺼내주어 보았네요 장난감 상자속에 고이 모셔두던 것인데 생각보다 흥미를 많이 갖는거 같습니다 오뚜기의 머리부분을 누르면 머리가 점점 솟아 오르면서 소리가 나는 장난감입니다 아무래도 소.. 더보기
빚없는 사람의 8가지 특징을 보고서/재태크/돈모으기 신문에서 본 내용입니다 빚없는 사람이 8가지 특징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관심있게 읽어 보았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빚때문에 고민스러운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중에 한사람이구요(사업을 하다 보니 빚이 많이 생겼어요..) 특히 저의 경우에는 빚이 줄지가 않아서 항상 고민입니다 같이 일하는 동생은 저보다 급여도 작은데 빚도 없구 부럽기만 하다가 신문에서 글을 읽고 많이 공감되더군요 빚 없는 사람의 8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밀하다(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긴다) 카드나 통장의 내역을 일일히 확인하고 검토해서 항상 숙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급여의 쓰임새를 파악하고 있으면 지출 계획을 세울때 효과적인 부분이 있을 거 같습니다 2. 실수입보다 작게 지출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저의 경우에는 필.. 더보기
올라가기 좋아하는 아기/아기가 의자에서 언제나 올라가기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작은 놈 때문에 항상 걱정입니다 특히 식탁 앞에 놓여 있는 의자를 밟고 테이블로 올라간 적이 많이 있는데요 의자를 테이블에 쏙 넣어 놓아도 어느새 의자를 잡아 빼고 올라가기도 해서 긴장을 늦츨 수가 없습니다 우리집 식탁은 4인용이라 의자가 아기용 의자를 포함해서 테이블 밑에 4개의 의자가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의자를 자꾸빼고 의자를 기어올라가 테이블까지 등산 성공하는 경우를 보여 주는 작은 놈을 견제하기 위해 테이블아래 의자를 철사 옷걸이를 고리모양으로 구부려서 다리와 다리를 걸어 놓은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마님이 밥 먹을때마다 옷걸이를 풀었다 걸었다 하는것이 귀찮았던지 옷걸이를 없애고 말았네요. 그래서 요즘은 작은 놈이 기어올라갈 때 좋아하는 의자를 아예 앞으로 .. 더보기
네스호의 괴물 / 에라스모사우루스 / LED 블럭 / 레이저페그 / LASERPEGS 네스호의 괴물(에라스모사우르스)을 레이저페그(LASERPEGS)로 만들었습니다 우리 큰 놈은 이제 혼자서도 잘 만들어서 가지고 놉니다 LED블럭은 책자에 다양한 모델들이 있어서 보고 만들수 있습니다 네스호의 괴물(에라스모사우르스) 또한 책자를 보고 만들었네요 전에는 아빠가 옆에서 종류별 블럭들을 찾아주면 빨리 빨리 만들 수 있으니 자꾸 저를 꼬시기도 했는데 아빠도 나름대로 아기도 봐야 하고 같이 못 놀아줄때도 많이 있습니다 점점 혼자서 만드는 것도 익숙해지는 거 같습니다 막내 녀석이 다가 가면 블럭들을 던지거나 엉망으로 만들기 때문에 작은 방에 혼자서 문닫고 만들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네스호의 괴물(에라스모사우르스)을 만들어서 자랑을 했습니다 레이저페그(LASERPEGS)는 크기별로 다양한 종류의 블럭들.. 더보기
아파트 현관문에서 / 장난꾸러기 아이의 등짝을... 아파트 현관문에서 장난치는 큰 놈입니다 우리 집이 그리 엄하지 않은편이라 그런지 엄마 아빠가 있어도 항상 장난치려고만 드는 녀석이랍니다 원래 방문이든 현관문이든 문을 여닫으며 장난치는 것은 때로는 위험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항상 주의를 주지만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녀석이 또 현관문을 열고 나올까 말까 그러고 있네요 문이라는 것은 항상 무엇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아이들은 문을 닫거나 열때 부딪히거나 아니면 손이나 발이 문틈에 끼는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 큰 놈은 아직 문에 손이 끼인적은 없지만 욕실 문에 발 뒤꿈치가 걸려서 아파서 운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세게 걸린게 아니라 발뒤꿈치에 상처가 나지는 않았지만 많이 울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있은 후 다음날이면 아팠던 기억은 잊..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