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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아파트 현관문에서 / 장난꾸러기 아이의 등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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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현관문에서 장난치는 큰 놈입니다

 

우리 집이 그리 엄하지 않은편이라 그런지 엄마 아빠가 있어도 항상 장난치려고만 드는 녀석이랍니다

 

원래 방문이든 현관문이든 문을 여닫으며 장난치는 것은 때로는 위험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항상 주의를 주지만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녀석이 또 현관문을 열고 나올까 말까 그러고 있네요

 

문이라는 것은 항상 무엇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아이들은 문을 닫거나 열때 부딪히거나 아니면 손이나 발이 문틈에 끼는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우리 큰 놈은 아직 문에 손이 끼인적은 없지만 욕실 문에 발 뒤꿈치가 걸려서 아파서 운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세게 걸린게 아니라 발뒤꿈치에 상처가 나지는 않았지만 많이 울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있은 후 다음날이면 아팠던 기억은 잊고 또다시 문에서 장난치는 큰 놈 때문에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문을 없앨 수도 없구요..

 

 

 

문틈으로 살짝 보이는 큰 놈입니다

 

장난기 가득한 큰 놈은 제가 다가가려하면 문을 닫아 버리고 있습니다

 

병원에 갔을때도 병원 문 손잡이에 매달려서 주의를 주었는데 다행히 현관문 손잡이에 매달리지는 않네요

 

카메라를 들고 있다가 문 닫기전에 얼은 찍고 다시 불러 보았습니다

 

 

아빠가 부르니 처다보기는 하는데 장난끼 많은 개구진 모습으로 건방진 모습으로 삐딱하게 바라봅니다

 

일부러 삐딱하게 그러는지 사진기 앞에서 포즈를 잡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말은 않들어도 엄마말은 잘 듣곤 했는데 초등학교에 들어가더니 엄마말도 잘 않듣는거 같네요

 

언젠가는 엄마가 하도 약올라서 저한테 등짝 때려달라고 해서 얼른 등짝을 때렸는데 너무 힘이 들어가 울린 적이 있습니다

 

아이를 체벌할때고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벌을 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눈치도 빠르고 워낙 빨리 도망가는 녀석이라서 얼른 때린다는게 그만...

 

나중에 큰 놈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니 등뼈가 부러질뻔 했다고 하네요.

 

큰 놈 하는 말이 엄마가 등짝때리는건 아프지 않다고 꾀부리던 녀석이었는데 아빠가 등짝 때린다고 겁을 주면 약간 겁을 먹는거 같습니다

 

장난 좋아하고 재빠른 아이들의 체벌은 역시 재빠른 등짝 때리기 약간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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