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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이불속 아기 / baby sleeep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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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작은 놈이 칭얼 거립니다

 

아무래도 졸린 모양입니다

 

금방까지 잘놀다가도 졸리면 엄마한테 달라붙어서 앵앵 거리네요

 

엄마가 아기를 앉고 작은 방으로 갑니다

 

그런데, 졸린것은 아기 뿐이 아닙니다

 

어제 밤은 저도 늦게까지 뒤척이다 잠들어서 마침 피곤한 상태입니다

 

저도 작은 방에서 자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 방바닥에는 이불을 깔아 작은 놈과 엄마가 눕고, 침대에는 아빠가 눕게 되었네요.

 

근데 이 녀석 가만히 누워서 자면되는데 갑자기 일어나서 돌아다닙니다

 

잠이 덜오는 모양입니다

 

엄마도 포기 했는지 돌아다니는 작은 놈을 말릴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때, 아빠가 작은 놈을 부릅니다

"아빠가 재워줄께.. 일루워라..~"

 

하지만 아빠말은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대신 신경을 쓰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엄마가 벌떡 일어납니다

 

그리고 나갔습니다

 

헐.. 나 자야하는데...

 

하지만,아직 실망하기는 이릅니다

 

엄마가 나가면서 재울 수 있으면 재워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나갔기 때문입니다

 

아기랑 같이 잘 수 만 있으면 제일 좋을 것입니다.

 

일단 돌아다니는 아기를 침대로 잡아 옵니다

 

아기한테 "누워!" 하고 약간 무섭게 말합니다

 

아기녀석이 일단 눕긴 했습니다

 

두살박인데 말을 알아듯는게 신기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칭찬해 주거나 하면 이녀석의 날뛰기 본능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가만히 제 팔베게를 주고 이불을 덮어 줍니다

 

의왜로 가만히 있는 작은 놈입니다

 

등을 슬슬 토닥여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3분도 않되서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사실 제 기술이 좋은건 아닌거 같고 많이 졸렸던거 같습니다

 

ㅎ ㅎ

 

참고로 아기재우기 관련 포스팅 한적이 있습니다

"아기재우기 동영상은 이쪽으로~ "

 

 

아기는 잠 들었는데 말똥말똥 해진 아빠입니다

 

아기는 일반 침대에서 잠을 자면 않됩니다

 

엄마가 아까 깔아놓은 이불에 눕혀 놓습니다

 

봄인데다 한낮이다 보니 보일러를 틀어 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추운것은 아니지만 자다 보면 썰렁 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에 해본 어린이 김밥놀이가 생각났습니다.   "사람 김밥" 보실분은 여기 클릭


그때는 큰 놈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작은 놈을 할 차례인거 같습니다 

 

일단 해 놓고 보니..또띠아(멕시코 음식;밀가루붙임피 위에 온갖 양념과 고기등을 넣고 덮어준 음식) 같습니다

 

사고뭉치 작은 놈은 이렇게 잘 때가 제일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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