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기

아기가 전화를 사용하다 / 아기 스마트폰

반응형

 

 

 

작은 놈이 전화기를 발견한 모양입니다

 

방바닥에 굴러 다닌는 스마트폰을 집어 들었습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뺐었는데 오늘은 입으로 집어넣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아서 관찰해 보았습니다

 

이녀석이 엄마가 전화하는 것을 보았는지 어설프게 전화거는 시늉을 합니다

 

한창 어른이나 형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시기라고 하는데 우리 작은 놈도 흉내를 내고 있네요.

 

다음은 작은 놈 생각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작은 놈 : 호... 이게 뭐야....이거 혹시 전화기 아냐...아니 스마트폰 이네

 

작은 놈 : 나도 이거 알지 전화할 때 쓰는거잖아.

 

작은 놈 : 어디 전화해 볼까

 

작은 놈 : 일단 형한테 물어볼까

 

작은 놈 : 형아야 이거 스마트폰이냥?

             전화 하는거야?

 

 

 

작은 놈 : 형아가 말 않해 주어도 그냥 전화 하면 되겠지.

 

작은 놈 : "여보세요..거기 누구 없어요?"

 

작은 놈 : "말을 해봐요. 말을. 왜 말을 않해?"

 

 

 

작은 놈의 표정이 점점 굳어지는거 같습니다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변합니다

 

아무래도 아무말도 전화기에서 들리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작은 놈 : "아무말도 않하면 전화기 먹을거야!"

 

작은 놈 : "이러니 전화기를 버리고 갔지. 고장난 전화기군!"

우리 작은 놈의 재미없는 전화걸기 놀이였습니다..

 

 

반응형

'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자네 칼국수집에서 / 칼국수와 아기  (0) 2014.07.17
우리집 명물 형제들  (0) 2014.07.16
아기 가구모델  (8) 2014.04.03
아기 가방을 매다  (6) 2014.04.02
아기를 도와주는 형/어린이  (0) 201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