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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공학

토목공학은 건축공학과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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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공학은 건축공학과 많이 다릅니다

평소에 많이 느낀 것인데 토목과 건축을 거의 같은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비슷한 부분도 일부 있습니다

하지만 확연히 구분되는 분야 입니다

토목공학과 건축공학 어떻데 다른지 토목전공자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건축은 사람이 살기위한 건물(집이나 빌딩, 아파트등) 구조물에 거의 한정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쉬운것은 절대 아닙니다

건축은 사람을 위한 사람의 편의를 위한 부분을 많이 고려합니다

예를 들면 사람들이 있는 공간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 주방과 거실의 위는 어떻게 해야 접근성이 좋은지 등.....

그리고 쾌적함을 추구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컨셉에 대한 연구를 합니다

멋지고 미관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햇빛의 방향이라든지 이거 저거 생각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게다가 건축법까지.....(법이라는거 제게는 정말 어렵게 느끼집니다)

이에 비하여 토목은 엔지니어링분야에 더욱 근접하고 있습니다

도로의 경우 안전한 주행을 위한 선형이론과 교통량을 감당하기 위한 포장구조계산 그리고 배수를 위한 수리계산, 강을 건너려면 구조계산을 하고 교량을 만들어야 합니다

온통 계산의 천지입니다

선형이론만 해도 차량의 주행궤적을 고려하여 도로와 타이어의 마찰을 적용하고 기울기를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표를 확인하거나 계산하여야 합니다

토목시설물은 도로만이 아닙니다

나중에 언급할 예정이지만 항만이나 공항 플랜트의 토목기초들과 지하철등 그리고 부지의 주변으로 사면이 높게 형성되면 사면이 안전한지를 계산으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건축은 예술쪽에 좀더 가깝고 토목은 엔지니어링쪽에 더욱 가깝다고 봅니다

물론 건축물도 규모가 커지면 구조계산이 복잡해지고 어려워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골조만을 해당전문가가 해석해주면 나머지것들은 예술적인 요소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느껴집니다

혹시 진로를 건축과 토목의 사이에서 진로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 자신이 창조적인 컨셉과 예술쪽에 좀더 흥미를 느낀다면 건축으로 계산하고 엔지니어링쪽에 좀더 흥미를 느낀다면 토목쪽으로 진로를 결정하면 올바른 결정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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