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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코엑스에 놀러간 이야기/물고기 구경/잠수부 사진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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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많이 따뜻하진거 같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파카에 두툼하게 꾸려 입고 벌벌 떨던 겨울이 물러가고 봄이 성큼 성큼 다가 오고 있습니다

 

포스팅이 약간 늦은듯 하지만 추웠던 겨울에 우리 큰 놈하고 코엑스에 간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추우면 바깥 활동하기가 부담되기도 한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구경할 수 있는 코엑스수족관에 가서 물고기 구경하고 사진이 찍으면서 돌아 다니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입니다

 

코엑스에는 가는 것은 이번이 사실 두번째이기는 한데 꽤 오랫만에 와서 그런지 새록새록 하더군요

 

큰 놈도 괘 만족하고 저도 볼거리들 구경 많이 했습니다

 

주차비가 좀 비싼거 빼고는 그럭저럭 만족하게 다녀왔네요

 

우리 큰 놈만 신이 난거 같습니다

 

처음가는 코엑스가 마냥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수족관에는 여러종류의 물고기들이 있고 이름도 적혀 있습니다

 

신기하게 생긴 물고기가 있어서 사진은 찍었는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머리에 뿔달린 복어종류 같기도 하고 입모양은 돔의 일종인거 같기도 합니다

 

사진 찍을때도 도망가지도 않는 용감한 물고기입니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이 가득들어 있는 둥근 수족관입니다

 

우리 큰 놈의 반대편에서 찍었는데 물고기의 입장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마냥 신기해 하는 큰 놈입니다

 

진작에 한번 데리고 올 걸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위틈에 커다란 고리를 보이고 있는 물고기는 곰치나 장어의 일종 같은데 작은 고기들이 같이 있어도 별 신경 않쓰고 있는거 같습니다

 

작은 물고기가 수족관에 한가득 있습니다

 

이런데서 낚시를 하면 물고기가 잡힐까하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잘 않잡힐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물고기가 미끼를 물어야 하는데 수족관은 자연생태계처럼 치열한 먹이다툼이 없어도 사육사들이 충분히 물고기밥을 주기 때문에 항상 물고기들은 배불러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큰 놈이 잠수부인형 뒤에서 사진 찍어달고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큰 놈은 항상 사진찍을 때는 오버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귀엽긴 한데 ...

 

언제 철이 좀 들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우리집 교육방침 중하나가 아이들의 기가 살도록 키우기라 그런지 언제나 활기찬 건 좋지만 장난꾸러기에다 산만할 때도 많고 엄살도 심한 편이라 살짝 걱정도 됩니다

 

이제 초등학교도 입학했으니 좀 있으면 얌전해 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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