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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무더위 / 밤에 산책 / 유등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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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움직이기가 너무 힘드네요

 

저번에 학교운동장에 갔을때는 그 더운 날에도 사람들이 더러 나와서 심지어 공놀이도 하던데 정신력이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우리 큰놈도 운동이 필요한 녀석이라 나름 바깥활동을 많이 하려고는 하는데 평일 낮에는 사실 저도

 

사무실에 있어야 하고 또 요즘은 덥기도 너무 덥습니다

 

대전 외가집에 데리고 같을때도 낮에는 못 움직이고 해질녘에 되서 나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등천변에는 저녁때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기도 하고 운동기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친수환경으로 조성된 공간이 잘 만들어진거 같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취식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시워한 밤공기를 마시며 돗자리깔고 잔디밭에서 고기구워 먹으면 좋을거 같네요

 

그런데 그게 원래 취식금지라고 알고 있는데 그런거 신경않쓰시는거 같습니다..ㅎ

 

돌징검다리를 건너서 유등천 반대편으로 와보았습니다

 

우리 큰 놈은 징검다리 뛰어건너기를 좋아해서 여기오면 몇번이나 건너길 반복하네요..

 

건너편에 오면 농구장이랑 작은 운동장이 있고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산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길따라 좀 건다 보면 운동기구들도 있습니다

 

우리 큰 놈은 이런 공원이나 산책로에 있는 운동기구를 좋아합니다

 

애기때부터 좋아해서 지나가다 보이면 달려들어서 몇번 굴러보아야 합니다

 

 

역시나 다리흔들기 기구에 달라붙아서 발을 굴러 봅니다

 

그리 재미 없을거 같은데 미소를 짓고 만족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운동기구 하는거 구경하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제방도로 뒤쪽으로 건물이 보입니다

 

정확하게 무슨건물인지은 모르겠는데 현빈으로 보이는 모델사진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서 아무래도

 

옷가지를 파는 상가가 아닌가 하네요

 

껌껌한 밤에 잘보이길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ㅎ

 

 

돌아오는 길입니다

 

그래도 잠깐 걸은거 같은데 30~40분은 지난거 같습니다

 

저멀리 유등천위로 아파트 불빛이 반사되고 있습니다

 

밤에 다니니 시원하긴 합니다

 

좀 있으면 열대야 올텐데 걱정입니다

 

열대야가 되면 밤에도 더워서 정신 못차릴거 같은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낮엔 좀 쉬더라도 해지면 나와 움직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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