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꾸미기 놀이..

집에서 아기 꾸미기 하면 재미있습니다

어차피 추워서 아기 데리고 산책 가기도 부담 스럽구요

그래서 우리 마님이 아기 데리고 꾸미기 놀이를 했습니다

참고로 우리 막내놈은 아들입니다

 

사실 임신 했을때 첫째가 아들이라 둘째는 딸이었으면 하는 마음이 쬐끔 있었는데..

그래도 아기는 귀엽네요

 

안경을 씌워 보았습니다

장난감 안경입니다

큰놈이 의사 놀이 장난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렇게 씌어 보니 색다른 느낌입니다

이지적이랄까....

아님 범생이 느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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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묶어보았습니다

아기 머리가 길지가 않아서 옛날 임진왜란시대 일본사람의 머리 모양이랑 비슷합니다

아들이라는 걸 알고 보면 우습기도 합니다

아기는 아직 자기가 우스은 모습이란 걸 모르는 표정입니다

그냥 사진찍을때 처다보기만 합니다

순진한 표정이라 더욱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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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계 더 업그레드 해봅니다

이 녀석은 딸내미 역할도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약간 멍한 표정입니다

백치미가 느껴지내요..

붉은 리본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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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양털옷입니다

제일 귀엽습니다

흰색이랑 뽀얀 아기 피부와 잘 어울린느거 같습니다

양털옷은 이마트에서 만원 주고 샀습니다

큰 놈 것도 샀습니다

큰 놈 보다 작은놈이 더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기분 좋은지 웃고 있습니다

아마 옆에서 엄마 좋아서 웃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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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못 나가신는 엄마님들은 집에서 아기랑 심심하시면 이렇게 아기 놀이 함 해보신는거 좋을거 같습니다

이렇게 사진 찍어서 할머니랑 이모 삼촌한테 카톡으로 보내고 놀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