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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공원 놀이터에서 뛰다가 신발에 모래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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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놀이터에서 뛰다가 신발에 모래 들어갔습니다

 

시간 나면 우리큰 놈이랑 놀이터에 종종 같이 갑니다

 

집안에만 있으면 에너지를 발산 하기가 곤란합니다.

 

방안에서 날뛰면 아랫집에서 민원이 들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아랫집에 계신분들은 나이 지긋하신분들인데 불면증까지 있어서 매우 민감하신 분들입니다

 

전에도 대책없는 우리 큰 놈때문에 전화걸려 온적 있습니다.

 

또한 운동이 필요한 녀석이라 아파트 놀이터는 근처 공원 놀이터에 가서 날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지역마다 친환경에 대한 고려를 많이 하다 보니 공원이나 공원 놀이터 혹은 체육시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분수대를 작동시켜 주는 곳도 있구요

 

아파트 놀이터에서만 놀다가 이번에는 제 회사근처에 있는 공원 놀이터가 다녀 왔습니다

 

집이랑 회사가 차타고 5분거리라 부담이 없어서 종종 큰 놈이랑 다녀 오곤 합니다

 

보통 아이들이 그렇듯 넘치는 에너지를 방출하기 위해 놀이터에 도착하자 마자 날뛰는 녀석입니다

 

 

엉덩이에 뿔난 송아지 같습니다

 

이리저리 뛰고는 있는데 모래밭이라 아무래도 신발에 모래가 들어갈 것 같습니다

 

저러게 모래밭에서 뛰는 녀석을 보면 어릴적 기억이 남니다

 

저도 모래밭에서 친구들과 씨름도 하고 했던거 같은데 언제나 옷이나 신발에 들어간 모래때문에 귀찮았던 기억입니다

 

그래도 다음에 또 모래밭가면 신발에 모래들어간 일은 잊고 잘 놀았는데.....

 

 

결국 예상대로 신발에 들어간 모래때문에 의자에 앉아서 신발을 벗고 털기 시작하는 녀석입니다

 

모래밭에서 뛸때는 잘 뛰다가 종목을 바꾸려니 아무래도 신발속에 모래가 거슬리는 녀석입니다

 

그러게 그네 먼저 타고 나중에 모래밭에서 놀면 좀 나을텐데....

 

그러나 이런거 생각하고 놀면 어린이 답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쪽 신발도 벗고 털어대는 녀석입니다

 

아직은 아침에 등교 준비 할때 세수하는 것도 늦장부리고 말도 않듣고 아빠한테 버릇 없는 녀석이지만 신발은 알아서 털고 있네요

 

이날 신발 털고 좀 더 놀다가 집에 왔는데 옷에서도 모래 나와서 엄마한테 혼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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