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배우들 연기 괜찮네요.. (유오성,김우빈,곽경택 감독)

 

 

 

곽경택 감독의 "친구2" 배우들 연기 괜찮네요.. (유오성,김우빈 주연)

 

여름밤은 길고 그동안 생각만 하고 보지 못한 영화나 볼까 하다가 친구2를 보게 되었습니다

 

옛날에 본 영화"친구"를 워낙 재미있게 본 까닭에 친구2가 나왔을때 보고 싶었는데 사실 영화에 대한 평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가 같아서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첫번째 작품 영화 친구가 너무 성공적이어서 그런가 봅니다

 

2001년작 친구는 800만 그리고 친구2는 300만 관객이 동원되었다네요

 

친구2의 출연자는 유오성(준석), 김우빈(성훈)이 주연으로 나오고 감독은 전작과 같이 곽경택 감독입니다

 

사실 폭력적이고 잔인한 장면이 전작보다 심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작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유오성(준석)은 감옥에서 17년 형중 16년쨰를 맡고 있었고 그때 김우빈(성훈)이 반 건달짓을 하다가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좀 보다 보니 김우빈(성훈)은 장동건(동수)이 아들로 되어 있습니다

 

김우빈(성훈)의 엄마(장영남)은 아들의 옥살이중 다른 조직으로부터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유오성(준석)에게 아들의 보호를 부탁하고 김우빈(준석)은 별탈없이 출소를 하게 됩니다

 

먼저 출소를 한 유오성(준석)이 옥살이를 하는 동안 정호빈(은기)이 조직을 장악하게 되어 있고 유오성은 결국 김우빈(성훈)을 스카웃하고 다시 조직을 장악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력다툼 중 유오성(준석)이 장동건(동수)를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을 김우빈(성훈)이 알게 되면서 심리적인 갈등을 느끼게 되는 김우빈(성훈)입니다

 

사실 액션의 클라이막스는 유오성(준석)이 정호빈(은기)를 처리하고 조직을 다시 찾는 부분까지일 것이며 여기까지는 대충 예상이 되네요.

 

하지만 심리적인 클라이막스(배우들의 갈등과 고뇌하는 연기를 보여 주는 부분)은 그 뒤까지 이어져 유오성과 김우빈의 마지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김우빈(성훈)이 유오성(준석)에게 큰 배신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결론이 어떻게 될지는 끝까지 예상을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 결과는 영화를 보시길 바랍니다..ㅎ

 

영화의 스틸컷은 다른 사이트에서도 많이 보실 수 있을 것이고 여기서는 하나만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친구를 죽게 만든 일에 대한 후회, 슬픔, 그리고 친구아들에게 대한 미안함등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유오성의 표정연기를 볼수 있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