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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무기를 든 전사 (몰펀블럭 만들기, 지구의 평화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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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큰 놈이 몰펀블럭으로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창인거 같기도 하고 칼인거 같기도 하고 무시무시한 강력한 무기인거 같습니다

종종 무기를 만들어 가지고 놀기를 하는데 이번에는 스스로 너무 멋있는 무기를 만들었다고 느끼는 모양입니다

작은방에서 몰펀블럭을 가지고 꼼지락 거리더니 아빠한테 가져와서 자랑을 합니다

사진을 찍어달라는 이야기로 이해한 저는 포즈를 잡아보라고 합니다

몰펀블럭은 만들기 책자가 같이 있어서 초기에는 책보고 만들다니 요즘은 무기류를 많이 창작합니다

아무래도 싸우는 폭력적인 애니들을 많이 보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 NX200+호루스벤누50.7 -

 

그냥 찍으면 재미 없으니 가상의 적과 싸우는 컨셉으로 화보촬영에 들어갑니다

먼저 적과의 조우상황입니다

나쁜놈(적)의 눈을 날카롭게 바라봅니다

앞길을 막는 것은 모두 부숴버리겠다는 강렬한 전사의 눈빛입니다

냉혹하고 무자비한 맹수의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ㅎ

 

 

 

 

- NX200+호루스벤누50.7 -

 

적을 공격합니다

절대로 적의 눈빛을 피하지 않습니다

눈빛에서 기선을 제압당하면 이미 이 싸움은 시작도 하기전에 진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당당히 적에게 맞서 가야 합니다

적의 공격에 자세를 낮추어 피한 후 무기를 쭉 뻗어 반격을 합니다.

 

 

 

 

 

- NX200+호루스벤누50.7 -

 

하지만 적의 공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강력한 적의 파워에 밀려 쓰러집니다

하지만 눈빛만은 아직 적에게서 때어 놓지 않습니다

오히려 잡아먹을 듯한 눈빛으로 적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결코 이대로 쓰러지지 않겠다는 투사의 눈빛입니다 

 

 

 

 

 

- NX200+호루스벤누50.7 -

 

눈빛에 흠짓한 적이 조심스럽게 측면으로 이동합니다

전사는 벌떡 일어나 몸을 회전하면서 무기를 뻗어 공격합니다

잠시 방심한 적은 아마도 이공격을 피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드디어 적이 쓰러집니다

언제나 정의는 승리하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의 강한 전사가 알려주고 있습니다

 

 

 

 

- NX200+호루스벤누50.7 -

마지막으로 마무리 포즈입니다

쓰러진 적에 대한 연민과 앞으로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다짐을 보여주는 마무리입니다

비록 쓰러졌다고는 하나 적을 앞에 두고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은 강자만의 여유와 전사의 고독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몰펀블럭으로 무기를 만든 우리 큰 놈의 가상 전투였습니다

 

 

다만 통통한 모습때문에 전사의 카리스마가 약간 부족해 보여서 아쉽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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