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승/LA다저스 호주개막전 스윕

 

 

기분좋은 소식입니다

 

우리의 호프 류현진 선수가 호주개막전(LA다저스:애리조나)에서 시즌 첫승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전날 커쇼의 경기와 더불어 호주개막전(LA다저스:애리조나) 스윕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류현진의 등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기분 좋은 주말이 될 거 같습니다

 

또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는 이번 시즌내 류현진의 활약을 크게 기대 할 수 있는 부분이 될 거 같습니다

 

마지막 9회경기는 물론 류현진선수가 교체된 상황이었기는 하지만 약간의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결국은 LA다저스가 승리하고 말았네요

 

이런 류현진 선수의 모습은 메이저리그 2년차의 징크스를 단숨에 날린 쾌거이기도 합니다

 

메이저리그2년차 징크스는 일반적으로 MLB신인 투수의 경우 첫해 좋은 성적을 보여주다가도 2년차에 들어서면 그동안의 투구패턴이나 습관들을 분석당해 2년차에 들어서면서 난조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 류현진 선수는 지난해와는 약간 다른 방식의 투구내용을 보여 준듯 합니다

 

지난해의 체인지업위주의 공략에서 이번에는 커브의 비율을 높이는 투구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물론 지난해 커브를 사용 않했던 것은 아니지만 올해의 커브는 그 비율이 지난해에 비하여 많아졌을 뿐 아니라 더욱 다듬어진 것 같습니다

 

나날이 발전하고 진화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류현진선수 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경기에서 주목할만한 모습중에 하나는 지난해 초기이닝의 불안했던 모습이나 다소 류현진에게 부담되는 어떻게 보면 류선수의 천적과도 같은 애리조나전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 주었던 모습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첫이닝의 쾌투로 시원한 출발을 했고 4회 야수들의 실책으로 인한 위기를 훌륭히 커버한 모습을 보면 에이스로서의 풍모를 보여준 거 같습니다

 

그 위상이 나날히 커지고 있는 류현진 선수에게 올해에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